저도 잘 모르겠어요.

박준현 0 73

솔직히 여기 후기들 대부분이 별점 5점 이라서 다들 댓글 알바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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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내 시간 약 4시간을 소모할 가치가 있을까?

무슨 종교도 아니고 왜 다들 이렇게 코치를 칭송하는 걸까?

아, ㅎ...한번 해볼까..?

'​ 

라는 생각드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을 것 같아요.


저 또한 제 생일인 9월 15일에 가족과의 식사를 뒤로 미루고 '두려움을 용기로' 라는 강연을 먼저 들었어요.

선릉역 디캠프에서 열린 행사였는데, 이 행사는 소그룹 코칭이 아니라서 최민수 코치님 말고도 다른 대표님들도 같이 발표를 하셨어요.


자세한 지역을 밝히지는 못하지만, 저도 선릉역까지는 약 1시간 30분 정도가 소모되는 거리고 해서 넉넉잡아 아침 8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아침 9시에 출발했어요.

안 게으르신 분들도 있겠지만, 황금 같은 주말에 아침 8시라니.. 

더군다나 저도 평소에 일찍 일어나는 편이긴 하지만 저는 대전에서 기숙사를 다니고 있어서 행사 당일날 새벽에 집에 도착했어요 :D. 

굳이 부연 설명하지 않더라도 얼마나 피곤했는지.. 아실 거라 생각하고..

이런 세세한 에피소드까지 넣은 이유는 제가 그만큼 기회비용을 소모했다는 것을 이야기 해드리고 싶어서 첨부한 거구요 ㅎㅎ 아무튼.


그 행사에서 코치 님이 가장 처음으로 발표를 하셨는데 발표 시간은 약 한시간? 한시간 반 정도 된 것 같아요.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아무튼 소그룹 코칭보다는 훨씬 짧은 시간이었어요.

그만큼 소그룹 코칭에서 다룰 내용들을 압축해서 발표하셨고, 그러다보니 엑기스야 담기긴 담겼지만 담기다 못해 넘쳐버려서 흘린 엑기스들이 있는 기분이었어요.

다들 한계가 있는 그릇에 특정 물체를 넣으려 하면 그 한계를 넘어서는 양들은 다 그릇 밖으로 넘친다는 건 아실 거라 생각하구 .. :)


그래서 행사가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533 창업캠퍼스에 대해서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웃기잖아요 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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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캠퍼스.. 흠.. 

창업 = 사업

사업을 가르쳐준다고..? 

그렇게 사업 잘하면 본인이 다 해먹으면 되지 왜 코칭을 해..?

애초에 사업이라는 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가치를 전달하면서 그 과정에서 나오는 이윤들을 창출하는 건데 그걸 가르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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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생각 하시는 분도 적잖아 있을 거라 생각해요.


저도 그랬거든요. 비록 소그룹 코칭은 아니지만, 행사를 신청함에 있어서도 '음.. 이게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을 품었어요.

물론, 그 의문이 풀릴 정도로 아주 유익한 행사였어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한 두 가지 놓치거나 의식하지 못하고 있던 점들을 캐치해 준 기분이었어요.


그 포인트들을 알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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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 이거 알고 있던건데..

?? 이거였어?

'

라는 생각을 하게 되요.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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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들이 다들 알고 있는 건데 뭐하러 코칭을 들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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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생각 가지시는 분도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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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보니까 이건 그냥 'OO'을 중요시 하라는 것 같은데..?

에이, 너무 당연하다. 코칭 안 들어보고 그냥 할래.

ㅋㅋ 그렇구나(무미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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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생각하는 게 맞을 수도 있어요.


사람은 사람마다 본인이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르고, 그것을 확립해나가는 방식이 다르니까요.


근데 적어도 전, 행사만 듣고, 후기만 보고 코칭을 듣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마음을 먹지 못했을 것 같아요.

('적어도 전' 이라고 했어요 !! 제 후기 보고 무작정 신청하신 다음에 제 탓 하시면 안돼요 ㅠㅠ!!)


분명, 일주일도 못가고 진척이 없는 현 상황을 보고 '에이, 다 X소리였네.' 라고 말하며 중도 포기했겠죠.


전 이렇게 생각해요.

코칭을 듣는 건 본인 자유이나, 저에게 있어서는 코칭을 들음으로써 여러 주관들이 모이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기존보다 더 견고한(?) 주관을 갖게 된 것 같아요.

견고한 주관을 갖게되니 보다 높은 실행력을 갖추게 된 것이고, 확신이 생기니 주저없이 행동할 용기가 생기게 된 것 같구요.


제 사업, 스타트업이 안 망할 거란 보장은 없어요. 안 망할 거란 생각도 안 하구요.

근데요, 남들은 망하고 나서 중도 포기를 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다시 일어날 자신이 있구요.

어떻게 일어나야 할 지 대강 알 것 같아요. 

대강 안다고 해서 자만에 빠진 채로 사업을 어영부영 할 생각도 없고,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들을 토대로 저만의 가이드 라인을 생각해 내서 어떻게든 극복해 낼 거에요.

물론 그 가이드 라인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변화에 맞춰 즉각 즉각 대응할 줄도 알아야 하고, 본인들 상황에 맞게 잘 변형해서 적용시켜야겠지요.


아무튼 중요한 건, 가이드라인이고 뭐고가 아니라 과정들을 견뎌낼 수 있는 그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물체에요.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사이비 소리 하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표현이 안되네요 ㅠㅠ.)


저는 코칭을 통해 그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물체에 조금이나마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그 물체를 완전히 소유하지도 못했고, 그 물체는 소유할 수 조차 없는 물체일 거에요.


그래도 저는 '코칭' 이라는 계기​를 통해서 그 물체에 조금이나마 다가갈 수 있었고, 앞으로도 조금씩 다가가기 위해서 노력할 거에요.

지금 후기를 보고 있는 여러분들이 그 물체에 다가갈 수 있는 계기는 사람마다 다를 거고, 이 코칭이 그 계기가 아닐 수도 있어요.


본인의 필요성에 따라 코칭 참석 여부는 잘 결정하시길 바래요.

또한 제가 저 물체에 대해서 언급을 했다고 저처럼 저 물체에 다가가고자 노력하시는 건 좋지 못한 선택일 수도 있어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 저 물체는 사람마다 다른 것 같거든요. :D 


제게 따로 질문 주시고 싶은 것이 있으신 분들은 제게 연락주세요.

저 사람이랑 대화하는 거 좋아해서 부담 갖지 않으셔도 돼요.

언제든지 초심 잃지 않고 답변해 드리도록 노력할게요.

( 제게 연락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은 본인이 잘 찾아보세요 !! 그 정도 노력은 쏟아주셔야 제 가치가 안 떨어지거든요. ㅎㅎ )


미래의 시간 당 최소 가치 $ 1,000,000,000

( ㅋㅋㅋㅋ 이렇게 쓰고도 창피해서 지울까 말까 고민하다가 미래의 제가 보고 더 발끈하기를 바라며 그대로 올립니다. 미래의 준현아 최소라고 써둔 거 보이지? 저거에 만족하지마. 그리고 과거의 네 비전도 잊지마 )

박준현 드림.